양승조 충남도지사, 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

2018-10-11     이준희 기자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양 지사는 11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지역현안사업시행을 위한 내년 예산안 논의 지역물가 등 민생현안점검 등을위해마련한이날 간담회에는양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 11명과 이해찬대표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이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2004년 참여정부는 국가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해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을 제시했다라며 이에 따라 세종시는 수많은 우여곡절끝에 대한민국의 새로운활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지방으로 이전한 115개 공공기관과 10개 혁신도시는 지역 발전의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이어 그러나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됐던 충남과 대전은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며 특히 충남의 경우 인구 9만 6000명면적 399.6㎢ 지역총생산 1조7994억원이감소 도민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문재인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이전이라며지난 4일국회에서개최된 정책토론회를 통해서도 여야를 넘는 공감대가 이뤄진 것을 확인한 만큼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당 차원의 보다 구체적이고 본격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내년 정부예산과 관련해 양 지사는 △당진과 천안 고속도로 ‘당진과 아산 구간’ 조속 건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국비 26억원 반영△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비 250억 원 반영 △서산공군비행장 민항 조속건설 등에 대한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