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주민, 소외계층위한 ‘사랑의 쌀’ 전달

2018-11-20     이준희 기자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 성환읍 주민인 민병성 씨와 박종화 씨가 지난 19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 60포(10kg)를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민 씨와 박 씨는 “고향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참 기쁘다”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제병 성환읍장은 “남을 돕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나눔의 뜻에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마음이 담긴 쌀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씨와 박 씨의 선행은 지난 2016년 겨울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