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대병원, 아토피 클리닉 운영

2008-08-14     뉴스밴드
대전시는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관리를 위하여 충남대학교 병원과 아토피 클리닉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8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아토피 피부염은 21세기의 전염병이라고 불리는 알레르기질환으로 유럽인구의 약 1/4정도가 고통 받고 있고, 대전지역의 경우 2006년 아토피성피부염 유병률이 전국 2위로 나타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전문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와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아토피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아토피클리닉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는 아토피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련기관과 임상연구 등을 실시해 검증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수칙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