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국민선거인단 "93.89%가 모바일투표" 신청

- 국민선거인단 신청자가 총 643,353명 중, 대전이 11,775명. 충남 11,206명 집계

2012-01-11     송석선 기자

[MBS대전 = 송석선 기자]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국민선거인단 신청자가 전국적으로 643,35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기존 민주당 당비당원 127,920명을 합쳐 총 선거인단 규모가 최종적으로 771,273명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선거인단 신청자(643,353명) 중, 대전지역 신청자는 11,775명(1.83%), 충남은 11,206명(1.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전의 경우 모바일 신청자는 11,056명으로 93.89%, 현장투표 신청자는 719명으로 6.1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투표는 오는 14일 22:00까지 진행되며, 현장투표는 14일(토) 하루 08:00부터 18:00까지 각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장투표의 경우 그 수가 적은 관계로 일부 통합투표소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선거인단으로 신청한 국민 한분 한분의 권리가 중요하고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원칙대로 각 구별로 투표소를 설치키로 했다.

이어 동구(144명)는 중앙시장이벤트홀 1층, 중구(144명) 중구청 2층 대회의실, 서구(216명) 서구청 1층 로비, 유성구(118명) 유성구청 2층 대회의실, 대덕구(97명) 대덕구청 1층 대회의실 등에 각각 현장투표소가 설치된다.

한편 기존 민주당 당비당원 127,920명 중 대전지역 당비당원은 2,400여 명으로 이들은 모바일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투표 기회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는 현장투표(위 현장투표자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