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2012-01-12     이정복 기자

[MBS 뉴스= 이정복 기자]

서울남부지법은 11일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를 상대로 진모씨 등 자유선진당 시도당위원장 11명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진씨 등은 소장에서 “심 대표가 지난해 국민중심연합과 합당 결의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대표직을 맡고 연내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중심연합 대표였던 심씨는 지난해 10월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 무소속 이인제 의원 등과 충청권 통합 정당 신설에 합의했다. 당시 당명은 자유선진당으로 결정됐고 심씨가 통합 정당 대표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