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 과감한 조직개편

2019-04-14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사진)이 조직을 과감하게 개편했다.

10일 전격 단행 한 조직 개편은 대전시 4차산업혁명특별시 계획에 보조를 맞춤과 동시에 시 산하기관 중 중복될 수 있는 첨단산업 추진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선방차원으로도 보여진다.  

또한 속전속결로 진행된 조직개편은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왜냐하면 최근 대전시 산하기관 중에 조직개편 시도에 따른 여러 잡음이 일었났던 다른 타기관과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최수만 원장의 리더쉽은 일단 성공적이란 평이다.

12일 기자와 만난 최수만 원장은 과감하게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유에 대해 “대전테크노파크가 신성장 산업이나 4차산업 관련 사업들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센터를 만드는 것이 주요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스마트공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만들었다. 스마트센서가 IoT되면 중요한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대전엔 스마트센서 공장들이 많다”고 발전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러면서 “또한 수소산업의 규모가 크다. 수소산업의 허브센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속산업으로 수소체험마을과 실증화 단지 등을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만들었다"고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만간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좀 더 자세히 언론에 공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600여개를 보급·확산시키기 위해 스마트공장 컨트롤타워‘ 대전제조혁신센터 ’를 최근 개소한바 있으며 전국 최초 수소공장과 대전드론공원도 대전테크노파크가 주도권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