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2019-06-04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이 6월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았다.

지난 6차, 7차 평가에 이어 8차 평가에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항생제 오남용 없는 병원임을 공식인정 받은 것이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 항생제를 직접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적정용법 및 용량을 지키지 않은 항생제 사용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 투여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등 각 수술별 ▲항생제 최초 투여시간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 총 6개 지표로, 적정사용률을 보여 수술환자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