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내년 총선 출마하시냐 질문에...”

[MBS 공주 = 이준희 기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사실상 총선 출마를 위해 잰걸음이다.

20일 공주대 제7대 총장 취임식장에 20분 먼저 도착한 박수현 비서실장은 공주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비서실장을 언제 그만둘 것인지에 대해 박 실장은 “7월 1일에 그만둔다. 그때는 편하게 공주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하시냐란 기자의 돌직구 질문엔 얼굴을 처다보며 환한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날 취임식 시작 후 내빈소개 당시 사회자가 박수현 실장을 호명하자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행사장에서 만난 지역기자에 따르면 7월 중순경 박수현 실장에게 좋은 경사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