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최신한·서영숙교수 저서, 201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2019-07-11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서영숙 교수

한남대 최신한 교수(철학상담학전공)와서영숙 교수(국어교육과)의 저서가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11일 한남대에 따르면,최신한 교수의 책 ‘현대의종교담론과 종교철학의변형’(서광사)과 서영숙 교수의 책‘서사민요와 발라드:나비와장미’((주)박이정)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의 인문학 분야와 한국학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최신학 교수

최 교수의 책은 현대의종교담론을검토하고시대정신의맥락에서종교철학의변형을시도한다.

변형된종교철학은포스트모더니즘의 종교 비판에대한적극적 대응으로서, 생활세계에서살아숨쉬는초월의의미와생활종교를강조한다.

최 교수는 한국해석학회, 한국헤겔학회, 대한철학회, 철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인문학총연합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서 교수의 책은 한국의 서사민요와 영미 유럽 발라드의 문학적 특성과 향유의식등을비교한내용으로, 국제발라드학회 및 미국서부민속학회에서 영어로 발표한 두 편의 논문 및영미유럽발라드의 주요 작품을 직접 한글로 번역한 자료가 부록으로 실려 있다.

서 교수가 저술한 ‘우리 민요의 세계’, ‘조선 후기 가사의 동향과 모색’, ‘한국 서사민요의날실과씨실: 우리 어머니들의 노래’(이상 도서출판 역락) 등 3권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바있다.

한편,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총 286종의 2019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으며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저술 내용의 전문성독창성,학문적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