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신교통수단 시범운행

2012-03-15     이정복 기자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 이하 건설청)은 3월 말~4월 초 중에 하루 일정으로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후보차량을 대상으로 대전 반석역-세종시 첫마을을 왕복 운행하는 시범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설청은 지난 2월 건설청 및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이모달트램(전기+CNG 하이브리드)차량 시범운행을 실시하여, 시승을 했던 직원들 뿐만 아니라 운행을 지켜본 첫마을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얻어낸 바 있다.

이번 시범운행은 바이모달트램 뿐만 아니라 전기모터,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구동방식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세종시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적절성과 문제점이 없는지에 대한 사전검증 및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세종시 홍보 등을 위해 실시된다.

후보차량군은 저탄소 녹색교통을 위해 연구되어 상용화단계에 이른 차량들로서「환경친화적 교통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세종시 도시교통계획과 부합하며,

일부 차량은 타도시에서 운행 중인 버스와 차별화된 외형을 갖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시범운행은 시승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