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족여행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2019-10-07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0월 7일(월)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학교인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대표, 담당자에게 가족여행지원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아동이 가족 안에서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본 재단은 가족여행의욕구와필요성이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아동 가정이 쉼과 회복의 시간을통해가족기능을 강화해 갈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대전지역 경제적 취약가정 아동및가족들에게가족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여 2개고등학교 20명을 선발하였고, 가족간의 관계 증진 및 친밀감 향상이 필요한 위탁가정및다문화가정 43명을 선발하여 총 63명의 아동, 가족에게 1인당가족여행비50만원씩을지원할예정이다.

가족여행비 후원금을 지원받은 63명의 아동, 가정은 앞으로 11월 말까지 가족구성원이 상의하여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여행지 및 중국 상해 등 해외여행지로 가족기능 및친밀감이향상될 수있도록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아이들은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보호자이고 그 보호자와의 관계가 멀어지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질 수 밖에 없다며가족구성원들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만들어 가기에 여행은 효과적이고, 이를 통해 경제적인어려움으로 여가문화생활로부터 소외된 아동과 가정의 여가문화생활 격차를 감소할 수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