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본사 옥상에 에너지 절약 '물 절편' 깔아

2012-07-17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본사 건물 옥상의 복사열을 낮추기 위해 '물 절편'을 깔았다.

대형 비닐안에 채워진 물이 건물에 내리쬐는 햇볕을 차단, 복사열을 낮추면 실내 온도도 낮아져 냉방가동 시간을 줄여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학계의 의견이다.

열기를 차단하면서 더워진 물은 기온이 내려가는 밤시간대에 다시 차가워져 이틑날에도 반복적인 역할을 한다.

공사는 지난해까지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건물 실내온도를 낮춰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