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료관광, 인도네시아 시장공략 나서
2012-11-27 이준희 기자
27일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주 인도네이사대사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대전 5개 의료기관 등 홍보단 일행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마케팅은 국토해양부의 내륙권발전 시범사업‘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첨단의료서비스와 강원도의 스키 등 레포츠와 에코힐링, 충북의 한방, 충남의 금산인삼 등 우수한 의료관광 자원을 알려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마련됐다.
또 22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기자단 및 에이전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내륙권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언론 및 에이전시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비수술적 교정성형’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김윤성 킴벨가톨릭피부과원장의 교정성형술은 현지 에이전시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선승훈 대전선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국제검진센터와 인공관절, 치과 등 의료기술, 체계화된 해외환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소개해 현지 언론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어 23~24일 자카르타 타만앙그렉(Taman Anggrek) 쇼핑센터에서 VIP고객 등을 대상으로‘K-pop 한국 의료체험행사’를 개최해 내륙권 의료관광코스와 의료 기관별 상품을 홍보했다.
체험행사에서는 내륙권지자체 및 한국관광공사와 각 의료기관이 총 6개 홍보부스를 설치,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의료상담 및 내륙권 관광코스를 중점 소개했으며, 특히 피부‧성형‧안과 및 대학병원의 중증질환 등에 대해 고객들의 이목이 쏠렸다.
홍보단장인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이번 홍보마케팅은 인도네시아 의료시장의 실태조사와 함께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등을 실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며“내년 2월경에 주인도네시아대사관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에이전시 등을 초청해 마케팅을 실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