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중국 목단강 시민병원 협약

2013-05-31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31일 오후 3시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상호간의 우호협력과 학술교류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 목단강 시민병원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협진 및 환자교류 ▲ 교육 및 연구분야 상호 협력 및 인원교류 ▲상호 관심분야 강의 및 세미나 개최 등 다방면의 상호협력 증진과 동반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중국 목단강 시민병원 관계자들은 협약식이 끝난 뒤 최근 개원한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와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및 무혈 뇌수술의 혁명 감마나이프센터 등의 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시헌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중국 목단강 시민병원과 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업무제휴 협약 이상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밝혔다.

또한 계연걸 목단강 시민병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이렇게 협약을 체결하게 돼서 매우 영광이며, 특히 장비나 기술면에서 국내보다 뒤쳐져 있는 흑룡강성 지역 의학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