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빛 그리기로 학교옹벽이 환해졌어요

대전용운초,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통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

2009-10-05     김태정 기자


대전용운초등학교(교장 원유신)은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통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함께 나래빛 그리기(학교 옹벽 칠하기)를 실시, 밝아진 옹벽으로 인해 학생 및 지역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나래빛 그리기는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150명(목원대 미술교육과 4명, 배재대 미술학부 20명 포함)이 희망근로사업단에서 지원한 페인트 및 자재 일체를 가지고 지난 9월 23일 벽 바탕 칠하기를 한 후 9월 24일 오전에 스케치를 함께 하고 오후에는 5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외벽 그리기를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석겸(대전대,4) 학생회장은 "평소 학교의 외벽이 낡아보여서 사회복지를 배우는 학생으로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다 전공을 살려 나래빛 그리기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페인트 칠하기에 참여한 빈준혁(5) 학생은 “아빠가 페인트칠을 하시는데 아버지의 일을 체험한 것 같아 좋았으며, 아버지 힘내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