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지슬기 팀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9-11-22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성모병원 지슬기 팀장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감염관리실 지슬기 팀장이 21일과 22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2019년도 감염병 관리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 팀장은 국가 신고 체계에 성실히 참여하고 조기에 감염병 대응체계를 세워 선제 격리, 지역사회 전파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메르스 유행시 발열진료소 설치 및 폐렴환자 선제 격리 등 신속한 원내 대응체계를 구축해 확진환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직원 감염을 제로화하고, 2018~2019년 홍역과 A형 간염 유행시에도 전 직원 백신 투여와 모니터링으로 재전파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에서 운영하는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감염관리 실무자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관리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