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수원, 청명·한식 맞아 확대 운영

4월 4~5일, 수요 늘어날 것으로 예상… 화장로 운영회차 늘려

2020-03-18     이준희 기자
정수원 전경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청명·한식기간 화장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화장시설인 정수원 운영회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개장유골 화장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4월 4~5일 이틀간 화장로 운영회차를 4회에서 5회로 증회하여 하루 최대 개장유골 16구를 화장하는 등 이용시민을 위한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예로부터 청명·한식은 ‘산소에 손을 대도 탈이 없다’는 손 없는 날로 잔디를 새로 입히고 비석 또는 상석을 세우거나 이장을 하는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다.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장사정보(www.ehaneul.go.kr)’에서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며, 화장 예약 가능일은 화장일 기준 15일 전 부터로 4월 4일 예약은 21일 0시, 4월 5일 예약은 22일 0시부터 가능하다.
 
개장유골 화장비용은 묘지가 대전에 있는 경우 4만 5천원, 충남ㆍ북ㆍ세종 11만원, 그 외 지역은 17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수원 접수실(☎042-610-2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