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1/4분기중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

2020-03-30     이준희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최요철)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156개fmf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1/4분기중 충청권 경기는 전년 4/4분기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이 4/4분기보다 소폭 감소하였으며 서비스업은 전기에 비해 감소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가 감소하였으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4/4분기 수준을 유지하였고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소폭 증가했다.

1~2월중 취업자수는 전년 4/4분기보다 전년동기대비ㆍ월평균 증가폭이 둔화했다.

1~2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분기의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하였고 주택매매가격은 상승폭이 확대했다.

향후 충청권 경제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최근의 부진을 이어가며 1/4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모니터링됐다.

수요 측면에서 소비, 건설투자, 수출(전년동기대비)이 보합 수준을 보이겠으나 설비투자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