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Ho~ 해피바이러스 콘서트' 개최

2020-04-17     이준희 기자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코로나19로 지친 대전시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하여 ‘마음Ho~ 해피바이러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감염병에 대한 불안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과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무관중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라이브채널 '마음채널'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마음Ho~ 해피바이러스 콘서트’는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온 정신건강홍보대사 해피바이러스 7인과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자 을지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제춘 교수가 참여한다.

MC 박종훈의 사회로 21일에는 '정신건강, 우리의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오카리니스트 조은주, 싱어송라이터 정진채, 소프라노 정진옥의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이 진행되며, 22일에는 '알아두면 힘이 되는 정신건강 Q&A'를 주제로 국악인 전해옥,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 가페라가수 이한과 함께 대전시민을 위한 공연과 방송을 시청하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평상시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즐거움을 찾는 활동으로 마음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042-486-0005 내선3/홈페이지 www.djpmh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