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복지시설에 차량전달 '훈훈한 미담'

한국타이어복지재단, 대전소재 봉사활동 차량 5대 지원

2009-11-04     강현준 기자

▲ 한국타이어복지재단에서는 '찾아가는 사랑 재가복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타이어복지재단(이사장 조양래, www.hankooktire.com)은 4일 오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송권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정순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찬웅 한국타이어복지재단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복지재단 “찾아가는 사랑 재가복지 차량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시설 선정은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신청모집을 통해,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사)대전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등 5군데로 최종 결정됐다.

지원된 차량은 독거노인, 장애인,결손가정아동 등에 도시락제공, 병원동행, 행정업무 대행 등 자립생활이 어려운 이들의 손과 발이 돼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이와 별도로 한국타이어복지재단은 지난 9월에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센터, 가정봉사원 파견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차량지원 공모에 대한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관에 경차 약 40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1990년에 설립된 한국타이어복지재단은 주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이나 지원 제도권밖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전충청지역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지원, 동하절기 결식학생 급식지원, 소년소녀 가장지원, 대전시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지원, 차 상위계층 지원, 동그라미빨래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송권호 공장장은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대전충청지역의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우리사회가 밝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