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남진근 의원 “원구성 파행 책임 전가 말라”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5명 협의체 구성 제안

2020-07-08     이준희 기자

"대전시의회 파행 사태 책임 전가하지 말라"

남진근 대전시의회 의원이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문을 8일 오후에 발표했다.

남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으로서 현 파행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당의 질서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후반기 원구성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후반기 원구성 파행사태에 대해 누구의 책임을 묻고 전가하기보다는 합리적인 방안 모색에 최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성중인 동료의원들의 해결방안 모색 논의 ▲5명으로 구성된 후반기 원구성 협의체 구성 ▲대전시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 수행 위해 선후배 동료의원 함께 노력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파행사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한사람으로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다시한 번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