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진잠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20-08-09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진잠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총 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설계공모에는 ㈜태창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다양한 공간 구성, 기성관과 보호수와의 조화로운 배치에서 작품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잠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현 청사 부지와 공용주차장부지에 연면적 약 1,900㎡, 지하1층~지상2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5월 중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개청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해 ‘진잠’이 갖는 전통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사 신축으로 진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행정수요가 충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