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

대전전통나래관의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3년차 사업 선정

2020-09-07     이준희 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000만원(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은 지역의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지자체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대전시에서는 대전전통나래관을 중심으로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운영 예정이다.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는 ‘근대 도시 대전’의 중심이 되었던 중앙동 지역의 대전전통나래관을 중심으로 대전문화재단이 지역예술단체 및 기획자와 협업하여 운영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시민의 문화향유와 직접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또한 고전영화에 목소리 연기와 연주가 있는 '소제극장', 지역주민의 시각으로 바라본 중앙동을 예술교육으로 표현되어 전시·발표하는 '철도마을 인생전', 소소한 마을잔치 '가을걷이'로 운영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연령대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의 거주분포가 높은 중앙동 지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향유와 문화예술 참여로 소소한 삶의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