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완료

2020-09-25     이준희 기자

[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시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추석명절을 대비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과 23일간 터미널, 기차역, 전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전파형, 렌즈 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조사결과 불법장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내 불법 촬영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시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