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하수처리장 직원비상대응 훈련 실시

지진 발생, 가스누출 등 복합재난에 선제적 대처 위한 가상훈련 실시

2020-12-04     이준희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3일 대전하수처리장에서 지진 발생에 대한 대피훈련과 가스누출로 유발될 수 있는 화재상황에 대비하는 직원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지난 3일 대전하수처리장에서 지진 발생에 대한 대피훈련과 가스누출로 유발될 수 있는 화재상황에 대비하는 직원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하수처리장 가스저장탱크에서 인화성가스인 메탄가스가 누출될 경우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하수처리장 자위소방대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 능력 배양 및 인명 및 공공시설의 손실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의 중점내용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위험 상황에서 가스차단과 확산 방지,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자체진화,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환자 구조훈련 등으로 실시되었으며, 전 직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송의열 환경시설처장은 “화재는 평상시 충분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반복 시행하여 공공시설 재난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