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와 협약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력

2021-03-03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보호관찰소 이영면 소장(왼쪽에서 네번째), 농협 윤상운 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와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소장 이영면)는 3일 농협 대전본부에서 '사회봉사 대상자 농업·농촌 지원활동'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 지역 농·축협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 신규지정 ▲ 일손부족 및 재해발생 농가 사회봉사 대상자 지원 ▲ 사회봉사 집행 제도에 적합한 사회봉사 집행 장소 제공 ▲ 지역농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촌일손이 시급한 농가에 농촌지원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전농협 윤상운 본부장은 “오늘 대전보호관찰소와의 업무협약이 영농철 농가인력의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그리고 농업인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