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뉴시스 송승화, 대전MBC 김윤미 등 선정

2021-04-04     이준희 기자
왼쪽부터 뉴시스 송승화 기자, MBC대전 김윤미 기자, 김준영 기자.

(사)목요언론클럽(회장 윤성국)은 4월 1일 대전 둔산동에서 2021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을 심사했다.

이날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동일)는 신문.통신 부문에 뉴시스의 <르포:광명시흥신도시는 묘목, 세종시는 ‘벌집’ 투기?><단독: 세종산단 벌집 옆 야산 지주만 766명...2살 유아도 땅주인>(송승화 기자)를 방송 부문에서는 MBC대전의 <교도소도 투기? 법무부 공무원 투기 의혹>(김윤미, 김준영 기자)를 선정했다.

뉴시스의 세종산단 벌집 투기 의혹의 첫 보도가 나간 다음날 각종 매체에서 앞 다투어 보도가 나가기 시작했다. 이 보도로 인해 세종시와 의회 행복청 등이 세종경찰청과 특수본에 의해 압수 수색이 되는 등 그 파장이 컸다. 130여쪽의 등본을 파악해 집주인이 700여명이 넘는 정황도 포착하는 등 기자의 집념이 높았다는 삼사위원들의 평이다.

또한 전국민의 공분을 산 LH발 신도시 투기 의혹과 맞물려 보도한 MBC대전의 <교도소 투기? 법무부 공무원 투기 의혹>는 자칫 놓칠 수도 있던 제보를 기자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교도관의 투기 의혹을 찾아 보도했다. 더욱이 이 보도는 자료 확보와 분석을 통한 단독보도라는 평을 받아 그 가치를 높이 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 용두동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