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내농협, 델라웨어 포도 전국 첫 출하

4월8일(목) 대전시 동구 대별동 338(송일구 농가) 델라웨어 포도 전국 첫 출하 행사 델라웨어를 정상 수확시기보다 2~3개월 일찍 전국 첫 출하 산내지역은 91농가에서 델라웨어를 약 500톤 생산 예정

2021-04-08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산내농협의 델라웨어 포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첫 출하를 시작했다.

전국의 델라웨어 포도는 보통 6~7월경 여름에 출하가 되는데, 산내농협은 그동안의 많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타 지역보다 2~3개월 일찍 전국 첫 출하를 해오고 있다.

대전 포도 주산지인 산내지역은 현재 91농가가 델라웨어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약 500톤 정도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델라웨어 포도를 재배하는 산내농협 조합원 송일구 씨(대전 동구 대별동)는“올해 첫 포도를 출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대전 산내포도가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될 뿐 아니라 맛도 좋은 만큼 많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첫 출하 농가를 방문한 송경영 산내농협 조합장은“농업인의 피땀 어린 산내포도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동시에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