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상대동 야간산불 발생...총력 진화중

산림당국,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지상진화대원 48명 신속 투입

2021-04-17     이준희 기자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7일 저녁 9시 35분경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산1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인력 48명(공무원 5, 산불전문진화대 16, 소방 27)을 긴급 투입,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하고 총력 진화 중이다.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당국은 대전상원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최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은 진화 완료 후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가용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총력진화 중이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