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신문통신부문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수상

2021-07-09     이준희 기자
윤성국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이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사진 오른편)에게 이달의 기자상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목요언론인클럽은 7월 8일 오전 클럽회의실에서 2021년도 2분기 <목요언론인상 이달의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작으로 신문.통신 부문에 금강일보의 <공주보 개방의 역설...치솟는 전기료에 속 끓는 농심(이건용 기자)를 방송 부문에서는 KBS대전의 <골령골 묻혀버린 진실>(정재훈 외 5인 기자)를 선정했다. 또한 특별상으로 CMB대전의 <대전 농업인 보조금, 수급자 선정 공정성 논란>(김경호, 임재백 기자)가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윤성국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이건용 금강일보 기자,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부회장, 박동일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강일보의 <공주보 개방의 역설...치솟는 전기료에 속 끊는 농심>은 금강 공주보 전명 개방 이후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을 호소, 정부가 지하수 관정을 파줬지만 전기료가 기존보다 10배 이상 뛰는 등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농민들과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 없이 진행된 국책사업이 향후 사회적 갈등으로 양산된 사례다. 이후 정부가 지하수위 관측 및 전기요금 실태 파악에 나서는 계기를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