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우리동네 암 건강지도 제작·배포

2021-07-14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제룡/외과 교수)는 지역 맞춤형 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를 제작하여 대전 시민이 궁금해 하는 암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포괄적으로 제작하여 대전광역시 보건소와 대전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 내 지사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5개 지역구별로 제작된 ‘암 건강지도’는 예방, 검진, 진단, 생존, 사망 등 암 전주기 단계별 통계정보가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지역구별 암 위험요인(흡연율, 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 비만율 등) 및 국가암검진 수검율과 검진결과, 암 발생율과 5년 상대생존율, 사망률 등 각 지역구의 암검진기관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제룡 소장은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는 시민에게 유용한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암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지역구 특성에 따라 암 발생 양상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는 점에서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암센터는 대전광역시의 5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하여 『우리동네 암 건강지도』 이외의 다양한 지역 맞춤형 암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