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치매환자 가정환경 개선사업 추진

2021-10-16     이준희 기자

[아산 뉴스밴드=이준희 기자]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시장 오세현) 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어르신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1년 가정환경 개선사업’을 지난 8~9월 두 달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가치매어르신의 가정환경개선으로 일상생활 수행을 편하게 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매환자를 돌봐 보호자의 부양 부담을 감소하고자 지난해 첫 도입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가정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가정환경 개선에 동의한 가구 중 시공이 가능한 가옥구조를 확인한 후 치매사례관리 담당자와 보호자, 업체관계자와 논의해 44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특히 ▲가정별 가옥 및 화장실 구조에 맞는 L자형, I자형, T자형 등 화장실 안전바 설치 ▲욕실바닥 미끄럼방지 매트 ▲현관 센서등 교체 등 치매 어르신 가정별 구조에 맞는 안전용품 설치 지원으로 치매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본조 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정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늘 생활하는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유지하는 한편 한층 더 적극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 치매 어르신과 가족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