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전교당, 은행선화동에 연탄 나눔

2021-11-29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동장 이병오)은 원불교 대전교당(교감교무 열타원 오은도)에서 은행선화동에 거주하며 보살핌이 필요한 7세대에 연탄 2,100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원불교 대전교당 교도들은 이웃 간 은혜를 느끼고 베풀자는 의미로 해마다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전달하는‘은혜연탄 나눔’행사를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선정해 매월 반찬 나눔을 펼치고 있으며, 11월에는 김장을 담가 중구 거주 24세대에 3kg씩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위로했다.

이병오 동장은 “이처럼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저소득가정에 전달되면 혹한의 추위 극복은 물론이고, 어려운 생활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