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설비공학과,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IoT 센싱 및 행동패턴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한 지능형 전력관리 시스템’ 발표

2021-11-29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2일 ‘2021년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추계국제학술발표대회’에서 설비공학과 학생들이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는 2001년에 설립됐으며 생태환경과 관련된 건축분야 전문기술을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학계․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밭대 설비공학과 김범수․권두현․류재원․박세현․이주연 학생은 ‘IoT 센싱 및 행동패턴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한 지능형 전력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하여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이번 연구에서 공간 정보를 수집하여 주택에서의 환경정보․재실정보 센싱을 통한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가전기기의 전력을 제어․관리 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관리시스템의 에너지 절감효과에 대한 실증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기전력을 차단하여 37%의 전력에너지 절감률을 확인했다.

한밭대 설비공학과 박병용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연구에 적극 참여하여 이뤄낸 결실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부생들이 관심 있는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학생들은 한밭대학교 학생융합 연구동아리(HaIM: Hanbat Innovative Microcommunity)를 통해 구성된 학부생 팀이며, HaIM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학부 단계에서부터 연구에 참여하게 하여 기본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