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대전' 참여예술가 18명(팀) 최종 선정

2022-06-12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예술・과학 융복합 창작지원사업인 <2022 아티언스 대전>에 참여할 예술가 18명(팀)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 선정된 1년차 참여예술가는 이다희, 이승연, 홍주희, 주다은, 임승균, 민보라, 배규현, 장한나, 메모리얼디렉터(정서이, 윤개리), 채종혁 등 10인(팀)이며, 2년차 참여예술가는 안효주, 장인희, 염인화, 박얼, 홍기원, 문규철, 윤정원, 전민제 작가 등 8인으로 총 18명(팀)이다.

1년차 참여예술가에게는 700만원의 지원금 및 각 주제에 맞는 연구원과 협업기회를 제공하고, 2년차 참여예술가에게는 1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결과보고전시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예술가와 과학자가 2년간(2021~2022) 협업을 통해 완성한 융복합 예술작품은 11월 4일부터 10일간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결과보고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예술가들은 오는 6월 16일부터 기존 협업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비롯하여 금년도 신규 협업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의 랩 투어를 시작으로 각 연구원의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주제에 맞는 융복합 창작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랩 투어는 아티언스 대전과 협업하는 각 연구기관 과학자의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연구시설을 직접 관람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예술가와 과학자가 대면만남을 통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대전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예술과 과학이 만나 다양한 실험과 협업을 통해 융복합의 새로운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대전문화재단의 예술・과학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