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희생장병 추모

2013-11-22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지방보훈청 유양식 총무과장(사진 가운데)이 연평도 전사자 묘역 앞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 직원들이 22일 한밭대학교 학생 60여명과 함께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이해 연평도 포격 전사자인 故 서정우 하사, 故 문광욱 일병의 묘역을 찾아 국화송이를 바치며 추모와 감사의 참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이중석 학생(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4학년)은 “젊은 나이에 국토방위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전사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건한 안보의식으로 학업에 전념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보훈청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도발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희생한 전사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보훈공무원들이 직접 참배에 나섰다”고 밝히고, “좀 더 많은 사회단체와 뜻있는 분들의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