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프랑스 전시

한국메세나협회 2022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 선정

2022-08-09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대표이사 류철하)은 8일 아트랩대전 프랑스 전시 프로젝트가 '한국메세나협회 2022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응노미술관 청년작가 전시프로젝트인 ’아트랩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무려 6.8:1이라는 역대 최대 경쟁률로 선발된 2022년 아트랩대전 6인의 작가 중 외부 전문가 심사를 한 번 더 거쳐 노형규 작가를 프랑스 개인전 전시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매칭펀드를 지원하는 한국메세나협회는 예술지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심사를 거쳐 이응노미술관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아트랩대전 프랑스 전시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천만 원으로 한국메세나협회에서 1천만 원, 씨엔시티에너지로부터 1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노형규 작가의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노형규 작가는 물, 불 등 근원적인 물질이 가진 정화와 상징적 의미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하나의 지표로 삼는 회화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류철하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응노미술관) 대표이사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한 결과, 올해 한국메세나협회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에 최종 선정되어 대전출신의 청년작가를 프랑스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사업 첫 해부터 대전지역 청년작가들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을 해주시는 씨엔씨티에너지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