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서해수호의 날 제2연평해전 참전자 방문 위문

[홍성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가보훈처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에서는 오는 3월 24일 제 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2002년 6월에 발발한 제 2연평해전의 참전자인 이해영님이 근무하고 있는 서산 LG화학(공장장 박래덕)을 방문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 격려하였다.

이해영님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경비업무 도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교전 중에 희생된 전우들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으로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잊지 않고 찾아준 데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김남용 지청장은 우리 영해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불살랐던 서해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고 돌아보는 일에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LG화학에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이 원활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주에도 제 2연평해전에서 북한군에 맞서 싸우다 마지막까지 조타키를 놓지 않은 채 전사한 모습으로 발견되어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고 한상국 상사의 부친과 관내 천안함 유가족을 방문 위로 ‧ 격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