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AI 확산 방지 위한 시민 협조 당부

2014-01-27     이준희 기자

[MBS 아산] 

아산시는 AI가 전국적인 확산 움직임을 보이자 AI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관내 조류 사육농가에 전화 등의 방법으로 이상 유무를 자체 파악한 결과 27일 오전까지 특이사항이 있는 농가는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북 동남저수지 가창오리 등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해 금강변을 따라 북쪽으로 야생조류를 통한 전염병 전파가 우려 돼, 24일부터 곡교천 시민 공원 하부 및 염치 현충사 부근 곡교천변 진입로를 잠정폐쇄했고, 염치읍 석정리와 인주면 문방리엔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AI 상황 종료 시까지 야생조류가 출몰하는 하천이나 저주지 주변에서 낚시나 산책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