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솟대문화보존회, 솟대작품전 대전서 개막

13일 대전시층 2층에서 대전에서 최초로 솟대작품전 열려

2014-02-13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솟대문화보존회(회장 김익열)는 대전에서 처음열리는 솟대작품전을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오늘 1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익열 회장은 “솟대는 정월대보름에 풍년을 기원하거나 마을경사가 있을 때 축하하는 뜻에서, 그리고 마을의 수호를 바라는 주술적인 의미로 마을입구에 긴 장대 형태로 세워 사용되던 나무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하늘 사다리 역할을 해주는 메신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솟대를 통하여 대전지역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서로 소통하고 신뢰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순박한 삶과 따뜻한 마음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