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 후보, 선거운동 막바지 주민 속으로

2024-04-08     이준희 기자

국민의힘 서구갑 조수연 후보는 선거 이틀을 남겨두고 지역 봉사활동으로 주민에게 다가갔다.

조후보는 선거 운동원 및 지지자 30여 명과 함께 8일 오전 8시 정림동 벛꽃길 무궁화공원 일원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일대는 해마다 벛꼿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10회 째인 올해는 열리지 않았지만 수 많은 인파가 몰렸다.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각종 즐길거리로 이곳 저곳 흩어져 있는 쓰레기는 벛꼿을 보기 위해 또 찾는 방문객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다.

조 후보는 "유권자 한 분이라도 만나 인사드려야겠다는 조바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다보니 편하게 집게를 들을 수 있었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함께 쓰레기 줍기에 나선 지지자는 "선거운동 대신 누가 보지 않더라도 할 일을 하겠다는 조후보를 보고 느낀 점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