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지붕킥>에서‘이나봉’ 깜짝 변신

2010-01-11     유영옥 기자


여배우 이나영이 화제의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전격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촬영은 지난 3일 새벽 늦게까지 일산의 스튜디오와 야외에서 진행됐다. 이나영은 드라마 2004년 <아일랜드> 이후 6년 만에 시트콤<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셈이다.

이나영의 이번 출연은 잠깐 등장하는 카메오를 넘어서, 한 회의 주요한 스토리 열쇠를 쥐고 있는 주요인물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나영은 극 중 지훈(최 다니엘 분)의 베일에 싸인 친구 ‘이나봉’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름부터 그녀가 극 중에서 어떤 모습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 이나영은 쑥스러움을 뒤로하고 연신 “됐고!”를 외치며 열연을 펼쳐 촬영 현장을 즐겁게 했다.

이나영은 코미디 영화와 코믹 시트콤으로 동시에 대중들과 친근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유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