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치매관리 업무 효율성 향상 워크숍 개최
대전광역치매센터, 제1회 보건소 치매관리사업 담당자 워크숍 개최
2014-06-12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번 워크숍은 대전시 소재 5개 보건소 치매관리사업 담당자와 사례관리자 51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매의 이해, 치매진단을 위한 신경 심리평가, 치매가족지지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치매 환자를 위한 음악치료와 원예치료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치매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전산화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공유했으며, 그동안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 운영한 인지훈련교실 진행경험을 바탕으로 경도 인지장애와 경증 치매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게 제작한 종합학습지 '생각더하기'를 배포해 치매관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담당자들은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가 부족했으나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치매 현황을 파악하고 대전광역치매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게 됐으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자료를 제공받아 업무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며 “향후 보건소 치매관리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 강사 와 참석자들이 진지하고 활발하게 교육에 참여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며 “앞으로 업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현장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