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박창일 의료원장, 연세재활학교 감사패
2014-09-30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박 원장은 지난 30여년동안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장애인 재활을 위한 연구와 진료에 헌신해 왔으며, 아시아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의 아버지’라고 불리워왔다.
특히, 2008년 연세대 의료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장애인의 교육을 위해 재활학교 건물을 신축하고, 중‧고등 학급을 증설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박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연세대 재활학교가 있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숨어 있다”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작년 중부권 대학병원 최초로 소아재활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장애아동들이 병원에서 치료와 함께 학업도 병행할 수 있는 병원학교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