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남상현 사장 “MBS 자주 만납시다”

13일 MBS 대표기자 대전일보사 방문 "대전일보역사가 대전언론역사"

2015-02-22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
MBS 이준희 대표기자가 설 명절 전인 지난 13일 대전일보사를 방문 남상현 사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먼저 이 대표는 "지난 1991년 국제 PTP 클럽 한.일 대학생 친선교류 행사에 대학생 대사로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때가 엊그제 같다” 며 추억을 상기한 후 그 당시 국제 PTP 한국본부 남재두 총재의 안부도 함께 물었다.

아울러 “2008년 MBS 창간 직후 인사차 방문했을 때 남 사장이 실장이던 시절 MBS 인터넷신문의 경영과 비전에 대해 물었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한 후 "대전일보의 역사는 대전언론의 역사"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세종시 대변인이 대전일보 출신 아닌가란 물음에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은 “훌륭하신 대전일보 선배님들이 지역곳곳에서 활약을 많이 하고 계신다” 면서 “(자신이) 문화부 기자로 현장에서 뛴 시간이 많지 않았다” 며 기자로서 욕심과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남 사장의 사장취임 후 가진 첫 신년교례회 인사말이 인상 깊었다는 말에 “떨리기는 했지만 오랫동안 한 대전일보사의 행사였다” 며 솔직함을 보였다. 

이어 그는 시간이 되면 자주 보자는 덕담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집무실과 자동문을 나와 엘리베이터까지 배웅하는 남상현 사장의 모습에서 소탈함과 겸손함을 살짝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