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시동

2010-05-08     이준희 기자
▲ 정용기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7일 선관위에 한나라당 대덕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 청장은 후보등록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구청장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라며 “송촌평생학습도서관과 신탄진 산․호․빛 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한 만큼 홀가분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주요공약으로 호남․경부선 전철화,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유치, 대덕의 중간 지역인 회덕에 행정 ․ 주거 타운을 조성하여 대덕구를 대전은 물론 전국에서 으뜸가는 살맛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 청장은 “더 큰 대덕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가야할 길이 멀리 남아있어 그 길에 혼자가 아닌 우리 대덕구민 모두의 열정과 희망이 어느 때보다 더 간절히 필요할 때” 라며, 다가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에 대덕구민들께서 “일로 검증되고, 일로 말하는 정용기를 한번 더 선택해 주셔서 힘 있는 구청장으로 만들어 주실 것” 을 당부했다.

정 청장은 대전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민자당 공채1기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한나라당 대덕구지구당 위원장을 지낸 뒤 지난 2006년 민선4기 대덕구청장에 당선됐다.

한편, 정용기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한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