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딸로 동구 발전 이루겠다"
11일 김은선 시의원 후보 개소식 열어, 윤석만 "박근혜 연상된다"
2010-05-11 이준희 기자
윤석만 동구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김 후보가 26세라 불안해 할 수도 있는데 그건 기우에 불과하다” 며 “26세에 YS는 이미 국회의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2년에 대통령이 될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바로 박근혜다. 그도 여성이다” 라며 김은선 후보의 젊은 나이와 여성인 점을 부각시켰다.
윤 당협위원장은 “김은선 후보의 수첩을 보니 꼼꼼히 메모 하는 것을 보았다” 며 “수첩공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연상된다” 고 말하며 추켜세웠다.
이장우 동구청장 후보는 “최근 영국의 선거에서 44세 당수가 이끄는 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 이유가 딱하나있다” 면서 “그것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영국국민의 열망 때문이다” 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김은선 후보는 청란여고 1학년 때 단신으로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명문 상하이교통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며 “바로 중국어에 능동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이런 인재가 대전에서도 나와줘야한다” 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산소 같은 젊은 패기와 당찬 추진력으로 새로운 동구의 희망과 희망찬 동구를 만들겠다” 면서 “언제나 동구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꿈과 비젼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양희 전 의원은 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보라, 그녀는 차기 미국 대통령이다. 김은선 후보처럼 젊고 유능한 사람이 앞으로 중앙정부에서도 (활동 할수 있게)무럭무럭 성장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김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김은선 예비후보는 석교초등학교를 나와 신일여자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청란여고 1학년 때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녀는 상하이 진재고등학교를 졸업 상하이 교통대학교에서 경제 및 국제무역학과를 전공했다. 현재 그녀는 엠비몰이라는 식품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머꼬보꼬 대표이사로 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