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선대위' 본격가동
염홍철 시장후보 "압승으로 당에 보답하겠다" 비장함 보여
2010-05-13 이준희 기자
이날은 발대식에는 권선택, 임영호, 김창수 등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한현택-박용갑-박환용-송재용-최충규 등 구청장 후보, 광역·기초 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단장에 이창기 대전대교수 등이 이번 추가 선대위원에 위촉됐다.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는 “축사나 격려사가 아니라 자유선진당 6.2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대신해 결의를 표명하는 말로 대신하겠다 ” 면서 “권선택 시당위원장과 대전시당에 감사하다. 김상기교수님 등 외부 인사분들이 참석해 주어 힘이 좋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이어 “6.2지방선거는 세종시라는 의제를 놓고 대전시민이 투표를 하는 날” 이라며 “자유선진당이 압승하면 세종시 원안이 될 것이고 패배하면 수정안이 그대로 발동될 것이다” 면서 “선거결과 부진하면 정부여당은 봐라 밟으면 밟힌다. 세종시수정안을 계속 추진 할 것이다” 라고 말 한뒤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 압승의 결과를 가지고 당(에게)께 보답 하겠다”면서 비장함을 보였다.
권선택 상임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만 하는 이유로는 ▲세종시 원안관철 ▲대덕특구의 분산저지 ▲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마련 등 3가지를 밝혔다.
한편,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이날 2차 선대위 발대식에서 부위원장에 김정태 이강국, 고문단장 김한석, 유세지원단장 임종구, 청년위원장 표형종, 선거대책위원 조세훈 등 435명을 추가로 위촉해 지난 제1차 발대식 위촉자 1473명을 포함 선대위원은 20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