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유성구청 압수수색’ 파장예고

부속실 직원, 관광 음식물 제공 혐의

2010-05-28     이준희 기자
대전지방 경찰청이 27일 유성구청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6.2지방선거 판도 변화에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이  이날 오전 구청에 근무하는 A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기부행위)로 동행 형식으로 연행함과 동시 해당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최근 관광버스 1대를 빌려 유성지역 호남향우회 회원 40여명을 데리고 전남 영광지역에서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진동규 한나라당 유성구청장 후보와의 연계를 두고 집중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따라서 향후 6.2지방선거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