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사진자료 공개
26일부터 4가지 주제로 천안박물관서 개최
2010-06-21 이준희 기자
재단법인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이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우리나라 독립과 통일을 위해 일평생을 바치신 백범 김구선생의 다양한 삶을 4가지 주제로 나눠 전시한다.
첫 번째 주제는 ‘교육자, 계몽가, 사상가’로서의 백범, 두 번째 주제는 ‘독립운동가’, 세 번째 주제는 ‘통일운동가’, 네 번째 주제는 ‘한 사람으로서의 백범’으로 모두 60점의 사진자료가 공개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사진 30점은 백범 김구선생의 가족과 인간적인 백범의 모습이 담겨 독립운동가 백범의 또 다른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6일 동안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전 개막식은 22일(화) 오후 2시에 천안박물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위주로 연중 순회 전시에 나설 계획이며, 이후 자세한 일정은 김구재단으로 문의(041-621-7025)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kimkoo.org)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준희 기자